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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외식경영] [외식 오늘] 1인 보쌈, 피자…'1인 가구'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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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가구가 주거 형태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2년 말 기준 1인가구 수는 약 717만 가구로 전체의 33.4%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외식업계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혼자서도 맛있고 푸짐하게 메뉴를 즐길 수 있는 1인 메뉴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미래의 메인 고객 확보에 나섰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지난해 ‘1인보쌈’, ‘1인맵쌈’ 등과 같은 1인 메뉴 판매량이 ‘21년(동일 점포 수 기준) 대비 약 24%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찍이 1인 가구 성장세에 더해 혼밥, 혼술 트렌드를 접목한 신메뉴들을 연이어 출시한 결과로 보인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다양한 구성으로 1인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지난 ‘19년 명품도시락 출시에 이어 반상 메뉴와 1인보쌈 메뉴를 각각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특히 1인 소비자 특성에 맞는 스몰다이닝형 매장 운영 등 배달뿐 아니라 1인가구 공략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 확대로 고객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피자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해 1인 가구를 겨냥해 2조각 분량의 샌드위치 스타일 ‘파파디아즈’를 본격 출시했다. 사전 일부 매장을 통해 선보인 후 긍정적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전 매장 확대 판매에 나섰다.

     

    피자마루는 지난해 10월 1인피자 매장인 ‘피자 마루업(maru up)’을 선보였다.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피자를 선보이는 피자 마루업은 현재까지 총 5개의 매장을 출점, 하이브리드 매장 포함 연내 100호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자알볼로’ 또한 작년부터 1인 가구 및 ‘혼밥족’ 타깃으로 1인 피자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퍼스널피자’는 ‘쉬림프&핫치킨골드피자’, ‘대새피자’, ‘옥수수피자’ 등 피자알볼로의 주요 메뉴 17종을 혼자 먹기 좋은 사이즈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인 피자 브랜드 ‘피자먹다’도 화제다.

    피자를 직사각형 모양으로 개발한 다음 슬라이드 형태 패키지에 담았다. 패키지 한쪽을 잡아당기면 먹음직스러운 길다란 피자가 나온다. 피자를 손에 묻힐 필요 없이 한 손에 들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메뉴는 ▲마르게리따, ▲콤비네이션, ▲마약옥수수, ▲스위트고구마, ▲핫징어, ▲치즈불닭 등 총 20가지로 선택 폭이 넓다. 가격은 2,900원~6,500원 사이로 가성비를 갖춰 혼자 주문하기에 부담이 없는 선이다.

     



     

    피자먹다의 피자 길이는 25cm로 피자 조각으로 치면 2조각 정도의 양이다. 먹고 나면 충분한 포만감과 함께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는 심리적 만족감까지 준다.


    [ 출처 : 식품외식경영 http://www.foodnews.news/news/article.html?no=716078 ]